대구조달청이 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요 수요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대구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을 방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관의 고충을 청취하고 IT사업의 조기발주에 대해 협의했다.KERIS는 교육과 학술분야의 정보화사업을 수행하는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함께 대구조달청 IT사업의 70% 이상을 계약요청 하는 기관이다. KERIS는 앞서 1270억 상당의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인프라 2단계)’등 굵직한 사업들을 대구조달청을 통해 계약요청했다. 앞으로도 40여건 이상의 사업들을 대구조달청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이 청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업무기준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KERIS와 소통할 예정”이라며 “이번 실무협의체 구성이 실제적인 도움이 돼 조기발주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