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31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783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영천시 관계자는 울진군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영천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산불발생 당일부터 6일간 산불전문진화 인력 12명과 헬기 1대, 진화차량 1대를 지원했으며, 산불이 절정이었던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시청 공무원 90여 명이 울진 산불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직원들의 마음이 어려움에 처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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