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48회 예천군민아카데미 ‘교육명품도시 예천, 백년지대계를 논(論)하다’라는 주제로 민‧관‧학 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학승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예천군의 대학 진학 실적을 제고하고자 각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장기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 세미나에서 종로학원하늘교육 컨설턴트의 초빙 특강을 시작으로 대학 입시에 효과적인 학령별 진로진학 로드맵을 소개하고 2부는 예천군 교육 종합 발전과 대학 진학 실적 제고를 위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군민들은 ‘명품교육’을 공동 목표로 삼아 지역민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는 전제에 공감하면서 학교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교육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학승 교육장은 “지역 구성원이 모여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여러 소중한 의견을 참고하고 예천군과도 더욱 협력해 우수한 예천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교육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교육기관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예천군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명품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