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울진 및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과 현장 봉사활동 등을 통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이재민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을 위하여 임직원 2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한 214만 원의 성금을 지난달 22일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군청에 전달했다.또한, 1일에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교류 협력 시설공단인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동해시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산불 잔존물 제거 및 폐건축물 철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20년 안동지역 산불 발생 때에도 직원 100여 명을 급파해 주택과 건물 등 피해가 큰 지역 일대로 진화 활동에 적극 나섰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지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왔다.권석순 이사장은 “전례 없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이재민들의 쓰린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적은 금액과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