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읍 소재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늘청춘하우스’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80명을 대상으로 4월 1일 안전교육 및 인권·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등 사회 전반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야외작업이 많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근무상황, 일상생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자연재난에 대처하는 방법과 노인인권 및 노인 학대 예방에 대한 내용 등을 교육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늘청춘하우스는 지난해 말 노인일자리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총 470명의 어르신을 선발해 지역의 공익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노케어 ‘함께더불어’, 마을관광지를 안내하는 ‘또바기 교통가이드’, 읍내 환경정화에 힘쓰는 ‘아라마을 지킴이’, 구룡포 해변 환경정비 ‘미르지킴이’ 등 총 4개의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적극 발굴 중에 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239억 원을 들여,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민간수행기관 10개소와 시 자체 48개 실과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는 것이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운영 안전에 만전을 기해 어르신들이 사회참여 및 봉사활동의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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