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 촉진 및 활성화와 장애인 평생교육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안정적 관리 기반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대구·경북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올해 2년 연속 국비 지원이 결정됐다. 
 
2016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추진 예산을 편성해 왔으며 이번 국비를 포함 총 1억여원으로 장애유형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장애가족 대상 심리상담 및 특강 등을 운영한다. 
 
또 파동 평생학습센터에 장애인용 휠체어 책상 구입과 강의실 자동문 설치로 장애인 취업연계 정보화교육, 재활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통한 전문 인력 확보(2019),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수성구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선정(2020) 등 장애인 평생교육의 안정적 기반을 강화하며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