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가 최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동행’ 생활자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생활자금 전달은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한 자금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남부경찰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1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범죄피해로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범죄피해자,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갑수 남부경찰서장은 “경찰들은 범죄 피해 현장 등에서 만나게 되는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흔쾌히 기부에 참여해준 남부경찰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경찰서 등 공공기관 및 기업 등과 연계해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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