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행복을 배달해드립니다(feat. 가족 인성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법을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에게 인성꾸러미 배송 및 시교육청 주도의 랜선 인성놀이라는 구체적인 실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가정은 오는 11일까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30가족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각 가정이 교육청에서 배부받은 워크북과 활동 자료를 활용해 도전과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한 뒤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7시 교육청이 진행하는 줌(Zoom)을 통해 활동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가족놀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교육청은 5월에는 ‘감사’, 6월에는 ‘마음(명상)’을 주제로 한 인성 배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자녀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