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명품 남구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5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외식소비 행태가 변화됨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홍보 채널 구축으로 먹거리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앞산맛둘레길과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 70여 곳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스마트 플레이스 플랫폼 구축 ▲맞춤형 컨설팅 교육 ▲SNS 홍보 채널 개설 및 마케팅 진행 사업으로 나눠 시범적으로 추진한다.메타버스 내 골목에는 ▲음식점 실제 사진 이용 ▲골목 공간 이동 기능 ▲골목 내 음식점 간 이동 기능 ▲골목 홍보 영상 상영 ▲주변 관광지 영상 상영 기능 ▲음식점에 대한 기본정보 ▲전화 걸기 기능 ▲위치 확인 기능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연결 ▲배달, 포장, 예약 등 외부 페이지 연결 ▲내비게이션 길 찾기 연결 기능이 포함된 콘텐츠로 제작된다.또 스마트 플레이스 플랫폼 구축 및 맞춤형 컨설팅 교육은 음식점마다 예약, 주문, 배달 등 모바일로 업소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영업기지 구축을 위해 ▲메뉴, 사진 촬영 및 편집 지원 ▲네이버 주문 위젯 설치 지원 ▲스마트 주문용 QR코드 패키지 지원 ▲스마트 촬영기법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오는 6월부터는 지속적인 이벤트를 위해 홍보 채널을 개설해 콘텐츠 홍보 프로모션과 외식 골목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오는 30일까지 모디라 앞산 맛집! 남구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 참가업소를 모집한다"며 "이번 사업 성과를 토대로 앞산카페거리, 명덕역 물베기 거리, 대명5동 아우름길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