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가 구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및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구민이 참여하는 식품 안전성 검사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10월까지 진행하며 검사대상 식품은 국민 다소비 식품 및 위해 우려 식품 60건 정도다.검사대상은 수거검사 부적합률이 높은 식품, 계절별·시기별 위해 우려 식품, 민원신고 이력 업소 제품 등 안전관리 영향요인을 고려해 선정한다.부적합 판정 시 해당 제품은 관할 위생부서에 통보하고 유통 중인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사업은 한달동안 신청받은 식품 중 월 7건 정도 검사대상을 선정하고 익월 초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식품별 기준 규격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신청인에게 즉시 통보해준다. 수거검사 신청은 북구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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