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가 6일 ‘아시안푸드·청림’ 시청점에서 경북 20개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형 자활사업 프랜차이즈-아시안푸드청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안푸드청림’은, 도심 쇠퇴지역인 청림동에서 도시재생과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한 자활사업으로 2018년 12월 처음 문을 열었다. 자체 레시피 개발과 참여자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지역 맛집으로 자리잡아 현재까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3년간의 매장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1월 시청점(2호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광역자활센터장 및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경북지부장, 경북지역 20개 지역 자활센터장 및 사업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광역자활센터 박지후 부장의 사업설명을 통해 ‘아시안푸드·청림’을 안내하고, 2022년 경북지역의 외식업 프랜차이즈 구축 및 자활사업 모델화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불안 등 일자리가 감소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자활사업 ‘아시안푸드청림’을 경북의 대표 외식업 프랜차이즈 자활사업으로 성장·발전시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바란다”며, “자활사업이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사업에서 벗어나 지역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취약계층이 자립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