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은 다음달부터 매주 월요일에 개최하는 경북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수강생 35명을 현재 선착순 모집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북 독립운동사 아카데미는 경북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 독립운동사의 인문가치와 민족공동체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계승할 수 있는 시민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화로 보는 독립운동사' 강연을 비롯한 4차례의 전문 강의와 경북 일대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답사하는 현장교육 등 전체 5차례의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포항시 거주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포항문화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한 이메일 또는 전화접수(054-242-4711)도 가능하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이번 교육이 한국독립운동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리지역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애향심을 불러 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