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8일 재경울무리 30·32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6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울진고 30·32회 졸업생들은 이번 산불로 고향의 가족이자 친척, 친구인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으며,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위로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이병업 재경울무리 30·32회 회장은 “이재민들이 타지에 살고 있어도 언제나 고향을 생각하는 출향인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고향의 아픔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신 재경울무리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울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군에서도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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