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 물품 및 용역구매 총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 한 제도다.남구는 지난해 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율 목표 1%를 훌쩍 넘는 2.44%를 달성했으며 총 4억3300만원을 구매해 대구시 8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