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고등학교 RCY단원이 지난 8일 서구 내당동에 위치한 서부봉사관에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직업체험과 봉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사랑의 빵나눔’ 활동에 대구제일고 지도교사 1명과 청소년RCY단원 18명, 적십자 봉사원 8명이 함께했다.이날 정성스럽게 만든 머핀 300개와 영양 가득 사과잼쿠키 300개는 대구 서구 신애보육원, 노아의집, 소망모자원, 새살림공동체 4곳에 전달됐다.활동에 참여한 대구제일고 RCY공감사랑반 이서빈씨는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을 많이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강사님께 배워 제과제빵도 하고 어려운 이웃에 나눔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구제일고등 장광직 지도교사는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이번 활동이 꿈을 위한 진로체험,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 새로운 경험을 통한 기분전환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년 대구 서구 내당동으로 이전한 대구 서부적십자 봉사관은 지역 중심의 다양한 시민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빵나눔, 맛나눔, 국수나눔)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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