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하빈면 동곡초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군은 동곡초 북편 유휴지 900㎡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벌여 학교 방문 협의 및 설계안 설명회 등을 거쳐 계획안을 확정했으며 학교숲의 유지관리에 대한 협약을 학교와 지난 3월 체결했다.학교숲은 교내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해 학생의 환경친화적 태도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에게 녹색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방치된 유휴지를 학교숲으로 탈바꿈시킨다.총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학생들이 학교숲을 직접 가꾸는 둥지 정원과 오동나무를 활용한 오동나무 쉼터,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질감과 색상이 피어나는 다채로운 정원 숲 등의 녹색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학교숲이 학생과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생태적인 감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의 거점 녹지가 되면 좋겠다"며 “녹색공간의 확충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학교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