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방문 일정을 함께 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당선인이)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윤석열 당선인은 대구·경북 지역 순회 일정 가운데 지난 11일 저녁 경주를 방문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경주 서악동에 숙소를 정해 머물렀고, 이 자리에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음날인 12일 오전에는 일행과 함께 태종무열왕릉 등 고분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 방문 일정을 동행한 주낙영 시장은 "윤 당선인이 지난해 9월 경주에서 1박을 하면서 받은 좋은 기운으로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경주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장시간 많은 대화를 눴었는데, 역사·문화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관심으로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 전담 조직 구성과 집중적인 국비 투자 등) 경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주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경주와 관련한 다양한 공약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대선 공약에 반영된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신라왕경 복원·정비 집중투자 지원 ▲소형원자로(SMR) 기술 집중 투자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미래자동차산업 혁신벨트 조성 등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