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오는 10월까지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과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13일 서구에 따르면 사고에 취약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총 3000만원의 예산으로 일반가구 및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오는 5월 3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시설개선 및 검수비 20만원이며 선정된 가구는 자부담금 5만원을 납부해야 한다.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은 대구시 지원 이외에 구 예산 500만원을 추가 확보해 1650만원의 예산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30가구에 보급사업을 진행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구 예산을 추가 편성해 보다 많은 구민들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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