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가 지난 13일 경주보문입구 ‘양탕국 카페’에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은 최근 발족한 경북신문 청년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이자 경북JC청년회회장 김정훈 위원소개와 신임 조진태 신입위원의 위촉식도 병행됐다,
 
김정훈 위원은 “경북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산하에 경북 전역의 시, 군 청년 대표로 구성된 청년위원회 발족을 통해 경상북도 각 지역 대표들과의 소통으로 경북신문이 광역권으로서 확장성을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은 “경북에서 제조업을 경영하고 있는 여성 기업인 단체가 각 지역에 16개 지회가 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성 기업인들은 건재하고 경제활동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독자권익위원회에서도 여성 기업을 애정으로 관찰해 주고 격려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한 위원은 ”경주 지역 출신이자 국내에서 제일 큰 규모의 여행업체를 운영하는 이를 알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가 400만 명에 이르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런 이들과 경주의 문화를 알리고 경주의 숨은 명소를 알리는 일을 젊은 기업에서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경주를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위원은 “경북 신문에서 지방자치단체 출마자들의 변을 다루고 있는데 경주 중심에서 경북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면면을 보도해달라”고 주문했다.
 
다른 위원은 ”포항 사업 현장은 속히 준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반면, 경주는 문화재청 현상 변경 등으로 매우 까다롭다. 경주에서 사업하는 이들이 편하게 경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면서 경제 개발에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한 위원은 ”경주시 축구장은 많은 것에 비해 상당히 인기있는 파크볼장과 게이트볼장이 장년층의 수요에 비해 턱없이 적다. 엘리트 스포츠 양성 중심에서 실제 시민들이 필요한 체육시설의 증강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 위원은 “전기통신 소방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블랙아이스 검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한국 발명 대상도 받았다. 조달우수업체임에도 아직도 경주 권역에서는 경주 업체라고 외면해 안타깝다. 오히려 영주 등 타지역에서의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