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이 첫 삽을 떳다.달성군은 지난 14일 옛 화원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화원공공복합청사는 노후화된 화원읍행정복지센터를 리뉴얼해 화원 권역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분산된 주민 편의시설을 모았다. 준공되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청사는 총사업비 800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6589㎡, 연면적 2만180㎡,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4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행정기관인 동시에 주민의 삶을 담고 문화를 만들어내는 열린 포용 공간, 도시와 조화로운 인간친화적 장소, 행사와 볼거리·문화·휴식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입주시설로는 ▲지하 1층∼지하 2층 주차장 ▲지상 1층 화원행정복지센터, 달성자료관, 장난감 도서관, 카페 ▲지상 2층 화원읍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지상 3층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 ▲지상 4층은 워킹 스페이스 ▲지상 5층∼7층은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달성군은 지난해 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월 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8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를 확정,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화원공공복합청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상징성 있는 건축물로 만들어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시너지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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