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보근)에 장량동 소재 부뚜막 삼겹살을 운영하는 박창규 대표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한부모 가정에 매월 10만원씩 후원 하고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실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후원은 모자가정으로 모가 암투병으로 병원에 장기입원해 있어 아이 혼자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박창규 대표가 후원을 하겠다고 나섰으며, 앞으로 밑반찬과 대학을 가게 되면 학자금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평소 박창규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독거노인을 찾아가 생일잔치를 해주거나 경로당 잔치를 하는 등 평소 봉사를 많이 하는데, 작년부터는 식당에 성금통을 비치하여 모은 성금과 식당 수익금 일부를 모아 전달했고, 2022년 1월과 3월에는 2차례 모은 성금 57만7600원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에게 직접 전달되고, 식당에서 모은 성금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보근 장량동장은 “기부를 생각하지만 직접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박창규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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