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위해 지난 15일 까지 농촌진흥청 및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동해 농작업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과 전국의 지방농촌진흥기관 소속 농업기계 담당자 100여 명이 4차례에 걸쳐 산불로 각종 주택, 농업기계 및 하우스 등이 소실돼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 136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살포, 경운(정지), 두둑형성, 비닐피복 등의 작업을 무상으로 진행했다.군은 보다 효율적인 영농지원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10개 팀으로 구성해 각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받아 울진읍·북면·죽변면 3개 읍면 51.4ha의 농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도록 도움을 준 전국의 농업기계 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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