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마라톤클럽(회장 이종근)은 20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더위에 취약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보훈단체협의회에 선풍기 30대(165만원)를 전달했다.영천시청 마라톤클럽은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1년 창립된 이래 울트라 완주자 11명, 풀코스 완주자 23명, 풀코스 100회 이상 완주자 1명을 배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매년 100~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2016년에서 2021년에 걸쳐 선풍기 192대, 2018년에는 냉방기 2대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왔다.이번에 기증된 선풍기는 영천시 보훈가족 3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완주 성금 및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영천시청 마라톤클럽의 사랑나눔 활동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공무원 본연의 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영천시청 마라톤클럽의 꾸준한 기부 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