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5개 대학과의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7억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공과대학이 공학교육의 혁신을 위한 방향을 수립하고 산업계 수요 및 대학 특성에 맞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6년 간 국비 57억을 포함한 총 66억원의 사업비로 영남대, 금오공대, 안동대, 대구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형모빌리티 분야의 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 한동대는 AR·VR 산업분야에 산업수요특화교육, 캡스톤디자인, 기업연계프로그램 등 지역 산업에 부합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에 나선다.한편, 지난해 전국 공학페스티벌(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오공대는 대상, 영남대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지역전략산업과 대학의 특성을 바탕으로 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대학과 협력해 미래 신산업에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