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승마장이 이용률이 대폭 증가하면서 전국 최고의 승마장으로 우뚝서고 있다.구미시설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구미시승마장은 지난해 5월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공인승마장으로 지정된 이래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대통령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했고 올해도 전국소년체전, 전국종합마술대회,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등 전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구미시승마장은 승마강습과 승마체험을 하기 위한 승마인들의 열기로 주말 하루 평균 승마강습 60여 명, 승마체험 30~40여 명으로 지난해는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1600여 명이 이용했다.
 
승마는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함양과 균형잡기, 자세교정, 몸매유지, 장운동, 체력단련, 자신감 고취 등으로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시는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와 승마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승마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생승마체험과 지역학교 승마단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수업 등 승마 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2018년 창단돼 지역 내 초․중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유소년승마단은 체계적인 승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엘리트 인재 양성과 승마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5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 이승원 단원(형곡중2)이 경북대표로 참가한다.
 
시는 지속적인 승마관광 수요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11월까지 관광외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승마인들이 찾는 승마장을 만들기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대한승마협회 공인승마장에서 전국규모의 승마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낙동강승마길 구간은 숙련된 승마애호가들이 달릴 수 있는 코스로 총 17.9km의 길이로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