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상주시 이전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당선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회는 25일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2주간 상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실제 작품과 유사하게 제작된 건축모형과 조감도, 설계도판과 작품의 이해를 돕는 미디어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 건립 국제설계공모는 2021년 11월 26일부터 2022년 3월 25일까지 공모를 받아 국내 54건, 국외 116건으로 총 170건이 공모됐으며, 1차·2차 본심사를 걸쳐 당선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 `Beyond Horizon`으로 새로운 질서, 연결과 융합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대지자연과 교감하는 다층적 프로그램, 지형과의 조우, 공간의 조직, 자연이 녹아있는 다채로운 차경의 공간에 의미를 두어 창조해 낸 훌륭한 작품이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상주시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북 농업의 중심지로서 지위 확보 및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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