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형길 예비후보가 22일 "구청장이 되면 ESG 행정을 기반으로 9대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친환경 우선정책의 일환으로 경상감영공원 및 4대 읍성길을 문화적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구청의 지원을 약속하며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생분해성으로 당장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무한한 책임행정을 실시해 지난 4년 동안 사라지고 무너지고 내려앉은 것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시청이 사라진 곳에는 두바이식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상권이 무너진 동성로와 전통시장은 정책 지원과 자금 투입을 통해 살리며 무너진 중구청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 이상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임 예비후보는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해 약속을 잡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주민이 원하면 직접 만나겠다”며 “더하기포럼을 발족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은 더욱 확대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앞서 임 예비후보는 중구의 행정력을 투명하게 높이기 위해 '더하기포럼'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그는 "중구가 대구의 심장으로 부활하기 위해 중구청의 행정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추진해야지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주민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직접 담아내기 위해 '더하기포럼'을 발족하겠다"며 "지역 내 특정 현안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임 예비후보느 “중구청은 불통 행정과 회피 행정으로 일관해 보존 가치가 뛰어난 근대건축물인 ‘백조다방’과 ‘소금창고’가 116년 된 북성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을 방조했다”고 비판했다.또 “북성로의 주상복합아파트 허가로 인해 북성로 근대건축물 개보수사업으로 31곳 근대건축물이 개·보수를 거쳤지만 재개발 부지 안에 4곳이 포함돼 사라진 것을 이제는 되돌릴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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