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입원환자가 안전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또 보호자나 별도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적인 간호 인력의 지속적인 돌봄 제공으로 쾌적한 병동 환경 제공과 의료 질 향상,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라파엘웰빙센터 6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기존 57병상에서 10병상이 증가된 67병상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 및 환경을 개선했다. 전동침대와 욕창 방지를 위한 체압분산 매트리스를 설치해 쾌적한 입원환경을 제공한다.특히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 인력을 충원하고 메인 간호사실 외 병실 복도에 별도의 서브 간호 스테이션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간병에 대한 부담과 비용이 경감되고 24시간 전문 간호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치료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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