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라면의 한 우사에서 전선 열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오전 11시1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하송리 우사에서 불이 나 1시간21분만에 완진됐다.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불은 우사 내부와 트랙터 등을 태워 약 26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우사 외부 개폐기에서 단락으로 발화돼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