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2022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거리예술제 프로그램을 모집한다.26일 재단에 따르면 오는 7월 9~10일 양일 간 국채보상로에서 펼쳐지는 '2022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통해 거리를 무대로 가득 메울 거리예술제 프로그램을 접수받는다.
 
5월 2일부터 25일까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만 작성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아시아 최대 거리 퍼레이드로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2022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한 긴 휴식기를 끝내고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3년 만에 선보이는 축제인 만큼 다앙한 볼거리를 구성하기 위해 거리공연 프로그램을 공개모집 한다. 
 
프로그램은 국채보상로 2Km전 구간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성되며 약 5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여는 공연은 워터 퍼포먼스로 뜨거운 아스팔트를 식혀줄 공연팀을 시작으로 마임, 난타, 버블쇼, 마샬아츠, 서커스, 소규모 댄스 등 거리에서 실현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보유한 전문예술단체(또는 인)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선정된 팀은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공연 시간은 추후 총감독과 조율해 확정하게 된다.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거리공연 단체들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긴 기다림을 끝으로 오랜만에 차 없는 국채보상로를 멋진 공연으로 가득 메워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은 “기존 컬러풀페스티벌이 공연을 선 보이는데 그쳤다면, 새롭게 돌아온 컬러풀 페스티벌은 공연 마켓의 역할도 함께 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시도되는 워터 퍼포먼스 등 땀에 젖고 물에 젖는 시원한 축제를 함께 할 전국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