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수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재훈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경관 계획을 바탕으로 달성만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담은 고품격 도시를 만들겠다"며 건축·도시경관 공약을 내놓았다.최 예비후보는 "구시가지 낙후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민간투자 유도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는 동시에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군민의 주거환경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우선 재건축 용적률 완화 추진으로 지지부진했던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 현재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구시가지의 (허용)용적률을 높임으로써 재개발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향후 도시계획 변경, 주민 이주대책, 그린벨트 해제 추진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관련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특히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 등을 위한 섬세한 이행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또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선 ▲불법 자격증 대여 및 무등록자 근절 ▲부동산 분쟁 조정위원회 설치 ▲부동산 전문교육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 ▲달성군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을 대구시와 중앙정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최 예비후보는 "민간 건축전문가가 주도하는 ‘총괄·공공건축가제도’의 도입으로 전문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건축물 및 공간환경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사업의 기획·운영 단계에서부터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건축 및 도시경관 관련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질 높은 건축문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주민편의와 도시환경을 위해선 ▲근린·강변공원 정비·개발 ▲문화복합센터, 복지센터 건립(다사, 가창, 옥포, 남부권) ▲교육체험시설, 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공영주차장 조성 ▲수변경관·둘레길조성(달창저수지, 하빈천, 대니산) ▲도시숲 조성(바람길숲, 미세먼지차단숲, 자녀안심숲) ▲가로수 길(테크노폴리스)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최 예비후보는 “달성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고 문화·휴양·관광 인프라 확충과 선진도시형 주거환경을 조성으로 달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달성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