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수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성환 예비후보가 지난 29일 6차 산업 육성과 직거래 장터 활성화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강 예비후보는 “달성군은 도농복합 도시인만큼 농민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농·특산업 활성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6차 산업은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2, 3차 산업을 통해 보다 나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는 우리 농부의 먹거리와 농촌의 관광자원을 즐기며 농촌 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며 6차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대한 세부 공약으로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일본 나고야미에현의 농업 테마파크 벤치 마킹) ▲농축산물 유통의 혁신을 통한 소득증대(수도권 직판장 설치, 농축산 유통지원단 설립) ▲6차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가공단지 구축과 신규 일자리 창출(가공업체와 문화지원시설을 갖춘 신개념 식품전문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대구시의원 재직 시 '대구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는 강 예비후보는 “농촌체험관광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며 "도시민의 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과 휴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산업이고 특히 농촌을 체험하지 못한 유아 및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필요한 분야다”고 강조했다. 또 직거래 장터 활성화 관련한 세부 공약으로 ▲지역별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달성군 대표 농·특산물의 대형 유통업체 입점 ▲달성군 직거래 장터의 대도시 직거래 장터 참여 등을 발표했다.강 예비후보는 “농림 분야의 예산을 확대해 농업 고도화를 위한 6차 산업화를 통해 도시 농촌 간 교류확대와 농·특산물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