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한해를 맞아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어린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경북매일신문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0회를 맞이하는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1923년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한 색동회가 주축이 돼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전해주고자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하게 된다. 당일 야외 기념식장인 철길숲 한터마당(대잠고가도로 아래)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버블쇼, 유소년 챔버앙상블, 매직쇼, K-POP 댄스 등의 공연과 모범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는 유튜브 포항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숨겨진 보물 캡슐 찾기, 나무블록 쌓기,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아동안전체험 이동차량, 마스크 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온라인 공모전으로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방정환 선생 관련 영상 독후감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는 영상 공모전 ‘나는야 북튜버, 나도야 유튜버’를 5월 20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어린이날 해양레포츠 무료체험행사로 포항해상공원(송도동)에서 파워보트, 패달보트, 카누/카약 등 다양한 해상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포항문화재단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 키즈페스타 in Pohang 행사로 상상력극장 삼양동화, 파란토끼 룰루, 뮤지컬 알사탕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구진규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는 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리는 행사이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행복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