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달성문화센터가 올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에 선정돼 '나도 우리마을 그린리더(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오는 7월 23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 스토리텔링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친환경 녹색활동을 실천하는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과 협력을 통해 함께 공예작품을 완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첫 수업은 지난달 30일 달성문화센터 강좌실에서 지역 초등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및 자신의 보물지도 만들기를 통해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토리텔링 팝업북 제작을 통한 참여형 수업뿐만 아니라 달성문화센터 백년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는 일정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강순환 공단 이사장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달성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은 물론이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생활 전파를 위한 ‘그린리더’를 육성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