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형 조형물을 전시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낙동강 오리알’ 테마전시에 이어, 올해는 ‘낙동강 오리알섬의 비밀 - 금개구리의 전설’을 테마로 금개구리(5m)와 학(8m), 뱀(14m), 수달(8m) 등을 전시한다. 지난해 전시됐던 엄마오리와 오리알도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경천섬은 갖가지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20만㎡ 크기의 생태공원으로,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된 비대면 힐링 명소다. 강물 위에 설치된 수상탐방로와 강변길을 따라 낙동강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낙동강 학 전망대에서는 최고의 일몰 경관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경천섬 주변에는 경천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밀리터리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네이버 및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주 e누리’를 검색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기획한 e누리 관광상품(모바일 티켓)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상주관광을 즐길 수 있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천섬은 낙동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힐링 명소이자 감성 충전소다.”며,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이번 테마전시를 기획했으며, 봄 전시에 이어 금년 10월에는 금개구리를 찾아나선 친구들의 뒷이야기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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