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개진초등학교는 탐구 체험 활동을 통한 탐구능력 배양과 과학 체험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해 농산어촌 소외지역 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체험 대상 학교로 선정돼 지난 3일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모두 3부로 운영돼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분야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 1부는 UV전용 레진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로 학생들이 여러 가지 색과 장식을 이용하여 나만의 개성 있는 장식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워했다.
 
2부는 학생 참여 중심의 과학 쇼였는데 불, 냉기, 전기, 공기 4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을 보여줘 학생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실험 주제들로 구성돼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3부는 체험마당으로 과학원에서 옮겨온 다양한 과학전시물 체험, 호버크래프트 제작, VR 체험 등 단순히 보기만 하는 과학이 아니라 학생 참여 위주의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소 TV나 책에서 보던 VR 체험이나 과학 마술 쇼 등을 학교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며 "즐겁게 과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함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박찬국 교장은 “다양한 과학 탐구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과학적 탐구능력 배양 및 메이커 교육,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며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