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가 이달부터 1인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5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스마트 약상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가 약복용 시간을 깜빡하거나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다수 복용하는 분들이 제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약상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약상자는 복약 시간 알림, 처방약 관리, 보호자 관리를 위해 IoT를 기반으로 복지+건강+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약상자는 설정된 복약시간이 되면 소리와 함께 해당 약통에서 파란빛으로 알려주며 약을 제때 복용한 경우는 정상적인 복용 상태인 초록빛으로 표시한다. 반대로 약을 먹지 못한다면 경고용 빨간빛이 표시되며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달된다.이 사업은 헬스올에서 후원받은 스마트약상자 25대와 자체구입 25대, 총50대로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스마트 약상자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비대면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 건강,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