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차 대응 편의 내장 부품산업 고도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5일 다스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정부출연금 200억 원, 현금·현물을 포함한 민간부담금 90억 원 등 약 290억 원이며, 다스가 이번 정부 지원 과제 컨소시엄을 총괄 주관하고 1세부 주관사로 과제를 수행한다.전체 컨소시엄은 다스·현대차·덕일산업·코오롱글로텍·엠씨넥스·LS오토모티브·SECO 코모스·신기인터모빌 등 8개 기업, 고등기술연구원·자동차융합기술원·경북테크노파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 한국기술교육대·가천대·오클라호마주립대·영남대 등 4개 대학으로 구성된다.사업 기간은 1단계(2022~2023년) 2년, 2단계(2024~2026년) 3년 등 모두 5년이다.이번 정부 과제는 자율주행에 따른 운전 및 탑승의 패턴 변화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탑승환경에 적합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편의 내장 부품, 즉 표준화된 스마트시트 개발이 목표다.다스가 수행할 총괄과제명은 ‘자율주행차 대응 편의 내장 부품산업 고도화’이며, 1세부 과제명은 ‘자율주행차용 충돌 안전 및 편의사양 시트 시스템 기술개발’이다.이와 함께 2세부 과제명은 ‘자율주행차용 탑승자 제어 인터페이스 부품 기술개발’, 3세부 과제명은 ‘자율주행차 감성인지 기반 융합조명 기술개발’이다. 다스는 앞서 지난 2019~2121년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로테이션 지능형 시트개발’ 1단계 과제를 총사업비 214억 3천만 원으로 수행했다.㈜다스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율주행차용 시트 작동부품 개발 기술력에, 현대차의 자율주행 안전·편의 대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시트를 포함한 의장 부품 전체에 대한 연구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