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으로부터 경주시장 후보로 공천이 결정된 주낙영 예비후보가 하루도 그르지 않고 출퇴근길 인사와 각종 행사에 나타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일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출마 선언이 없어 이번 선거에서 낙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유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모범적인 후보자의 태도라는 것이다. 성건동 A(53)씨는 “경주는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되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어서 공천이 결정된 시의원 후보나 도의원 후보들은 갑자기 거리 인사를 중단한 경우를 볼 수 있었지만 주낙영 후보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거리에서 큰절을 올리고 있어 대조가 된다”며 “선거에서 쉽게 이길 수 있는 조건이 됐더라도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시민들은 신뢰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용강동 B(61)씨는 “주낙영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시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일부 있었는데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씻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당선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시민과의 소통으로 경주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공천이 결정됐다 하더라도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최대한 다가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당선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만나고 오로지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진정성을 보임으로써 시민 공동체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선거기간 동안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기준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의 경주시장 후보로 주낙영 예비후보를 결정한 상태며,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출마선언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6일 민주당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경주시의회 한영태 의원을 경주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하고 중앙당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한 의원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이며 경주시장 선거는 주낙영 예비후보와 한 의원의 1대1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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