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대구소방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이어온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를 오는 13일까지 마무리한다. 대상은 사전투표소 142곳, 투표소 636곳, 개표소 8곳 등 총 786곳이다.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불량 사항이나 도출된 문제점은 선거 전 보완할 예정이다.특히 사전투표일과 투표일에는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투표 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 및 관계자 안전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투표 전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투·개표소 주변 소방력 근접배치와 유동순찰을 강화한다.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정해모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사전 예방조치와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춰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