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6대 경주시지회장으로 구승회 전 경북 노인복지자문위원(71·사진)이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10일 회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고, 선거 인원 총 58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결과 구승회 후보가 422표, 박제연 후보가 161표, 기권 1표를 기록해 구승회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구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2년 5월 10일부터 2026년 4월 9일까지이다.
 
신임 구승회 지회장은 계명대학교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 경북노인복지자문위원,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자문위원장, 경주시 장학회 후원 회장, 의료법인 우석 의료재단 회장, 연세 실버타운 회장을 맡고 있다.
구 지회장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노인들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구승회 지회장은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으로 좌식문화를 입식문화로 개선, 장기 사용 전자제품 교환, 노후된 싱크·도배·전기설비 교체,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 ▲지역업체와 경로당 협약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경주시 노인회 전용버스 운영으로 노인회 운영비 절감 ▲지속 가능한 1학생·1경로당·휴대폰 교육 ▲경로당에 노인신문 확장 보급을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