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구 달구벌대로 1767 광장클리닉빌딩 3층에서 선대위 발대식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서 후보는 ‘청년과 경제를 살리는 대구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Connect(초연결), Care(돌봄), Cluster(집적화)를 통해 3대 도시 회복에 대한 3C 공약을 제시했다. 제2 대구의료원 신설에 대한 명확한 약속을 했던 서 후보는 “새로운 팬데믹을 대비한 일차의료 체계 강화 필요성과 함께 공공의료 확충으로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추후 제3, 제4 대구의료원 설립과 함께 1차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활용한 주치의제도로 포괄적인 건강관리 제공과 대구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도시 대구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또 젊은대구 경제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서 후보는 청년정책으로 대구소재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 고용창출 및 대구형 청년인재관리센터(가칭:청년미래원)를 설립해 수준 높은 교육훈련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서 후보는 앞서 지난 11일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와 보건의료 관련 8대 공약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서 후보가 내세운 8대 공약 정책은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구 시민건강권 기본 조례제정 ▲충분한 지원과 재정 투자를 통한 대구의료원 진료기능 강화 ▲제2 대구의료원 건립추진 ▲감염병위기 및 지역재난 의료대응 및 대구형 소아응급 및 야간의료 서비스제공체계 구축 ▲공평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 의료접근성 개선 및 지속관리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인력기준 및 간호인력 확보와 지원 ▲건강권강화를 위한 민주적 거버넌스 및 보건의료시스템 재구축 ▲보건의료 예산 비중 10% 수준으로 향상 및 특별기금마련을 위한 특별회계 신설추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