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정구부가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100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개인단식 우승,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70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 올해 100주년을 맞아 동아일보사 및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등이 주최·주관해 전국에서 많은 팀이 참가했다.달성군청 정구부는 개인단식에 출전한 김형근(25·남)선수가 수원시청과의 경기에서 4:3으로 꺽고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단체전 경기에선 수원시청을 만나 선전했지만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김문오 달성군수는 “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