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구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15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결단식은 대구장애인체육회의 경과보고 및 학생들의 훈련 영상물 상영, 선수대표 선서, 대회기 전달 그리고 선수단에게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열린 마음으로 희망을, 도전하는 마음으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경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7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대구시 선수단은 선수 83명과 지도자 및 인솔자 83명 등 166명이 참가해 육상, 조정, 보치아, 수영 등 11종목에 출전한다. 박종희 유아특수교육과장 "대회를 통해 서로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