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7일 봉화지역을 시작으로 발빠른 지지 호소에 나섰다.특히 임 후보는 봉화지역에 경북의료원 설립을 공약하고, ‘지역 공공의료 사각지대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경북 도내 상당히 많은 수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위급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 후보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공공의료 체계의 중요성을 모든 국민이 느꼈던 것만큼, 우리 경북의 공공의료 체계도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와 관련, “경북 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과 국립 암센터 포항 분원 유치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큰 이벤트로 도민의 관심을 끌고, 열매는 특정 계층이 나누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도민의 필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후보는 이날 김남수 더불어민주당 봉화군수 후보사무실을 찾아 격려한 후 김위한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한편, 임 후보는 지난 1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복희 대구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과제 17건’의 정책 제안을 했다.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인력과 금융을 지원하는 정책부터 메타버스와 탄소중립에 이르는 광범위한 정책들이 논의됐다.특히, 임 후보는 ‘식품산업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중앙회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어 열린 ‘경상북도 사회복지연대 간담회'에는 임 후보를 비롯해 이상근 경북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강창교 경북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노인, 장애인, 아동, 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 이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업무 조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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