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표 특산물 ‘대구 상동체리’가 18일부터 출하를 시작한다.상동체리는 동구 둔산동지역에서 1930년경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현재 30여 농가 14만㎡에서 연간 30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체리주산지로 손꼽히고 있다. 산자락에 과원이 조성돼 배수성과 통기성이 양호하고 타 지역에 비해 평균 일교차가 커 단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동구는 100년 가까이 된 체리의 역사성을 유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등록하고 농가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체리는 연중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과일로 특히 올해는 생육기간 동안 강수량이 적어 당도가 높다”며 “맛있는 대구 상동체리로 건강을 챙기고 제철 지역 농산물 애용으로 지역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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