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7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투자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안동시장을 위원장으로 민·관·산·학이 모여 안동시 인구감소대응 지역협의체(24명)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구성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및 TF추진단과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대해 자문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경북 중심 도시로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자 힘을 보탤 예정이다.안동시는 ▲청년 성장 환경 조성과 기업·지역생태계 구축 ▲도청소재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레저 테마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활·관계인구 유입 촉진 ▲맞춤형 복지인프라 및 생활인프라 개선 ▲귀농귀촌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개선 등 4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발굴해 투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5월 말까지 수립하여 행안부에 제출되며 전문평가단과 심의위원회의 평가 및 보완을 거쳐 8월말 기금이 확정, 배분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해 안동시 인구 활력 도모를 위한 완성도 높은 투자계획 수립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