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 양궁단이 '제4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18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팀 198명의 선수가 참가해 올림픽 경기방식(70m 리커브)으로 고등‧대학‧일반부를 통합해 진행됐다.중구 양궁단은 대회 마지막 날 구동남, 김봉만, 김주경이 팀을 이뤄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했다. 24강을 시작으로 경희대, 계양구청, 안동대 등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코오롱을 만나 4엔드에 1점차로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정재헌 감독은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분발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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