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열린다.북구에 따르면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7월 2일 대구체육공원 씨름장(대구스타디움 암벽등반장 앞)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를 계승하고 씨름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대회로 참가선수 신청은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다.신분증, 주민등록초본 또는 재학증명서를 구비해 북구체육회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번 대회는 남자학생부(초‧중‧고), 남자일반부(대학‧청년‧장년‧중년), 여자일반부(60kg·70kg·80kg 이하) 총 3개부 10종목별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이 수여되며 특히 1~3위 입상자에게는 북구를 대표해 대구시 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 함께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