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문화건강진흥원이 지난 24일 중노년의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3회 경상북도교육문화건강진흥원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경주 파크골프장에서 열렸으며 평소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72명의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받아 치러졌다.
 
대회에 앞서 김동락 경북교육문화건강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폭발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늘어남에 따른 문제 해소와 더 나은 질적 상향 역할을 위해 파크골프 애호가들이 파크골프의 매너와 예절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는 18홀에 각 4명씩 배치되고 릴레이로 돌아가면서 각 홀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홀마다 1명씩 심판 18명과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최저타순으로 1, 2, 3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주시나 한수원 등 기관단체의 도움 없이 경북교육문화건강진흥원과 경주파크골프협회가 함께 자체적으로 경기진행 봉사단을 구성했다.
김동락 원장은 "앞으로 경북교육문화건강진흥원의 목표는 경주시민은 물론 경북도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교육문화진흥원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문화체험교실’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도 컴퓨터 조립할 수 있어요’라는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두 강좌는 6월 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